오늘은 오랜만에 독백을 좀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했던 일 그리고 앞으로 미래와 현재를 곰곰히 살펴보면서 잠깐 쉬어가는 포스팅입니다.
이제 서른셋 반년이 또 흘렀다. 어른들이 어렸을 적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다.
젊었을 때 정말 하고싶은 것, 자유롭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해봐라 하는 이야기가 이제야 와닿는다.
아이러니하게 뭔가 깨달을 때쯤이면 이미 깨달은바를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힘든시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서른셋. 솔직히 노력에 문제지, 내가 열심히하면 아직도 안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걸 알면서도, 나태롭게 보내는 시간이 없진 않다.
지금 내가 집중하는 것은 무엇인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하루하루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것 같다. 현재 내가 꾸준히 집중해서 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전부 다 경제적 자유를 위함이다.
1. 매일 운동 (체력관리) 및 인스타 업로드
2. 매일 포스팅 하기
두 가지는 무슨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키려고 한다.
아직 눈에 띄는 성과는 전혀 없지만 무엇보다도 꾸준함은 모든 기본기와 성과도출의 초석이다.
이제 약 두달 정도 포스팅을 했고 최근들어 성과가 조금은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조회수는 오르는 것과 별개로 광고비용으로 얻어지는 수익은 거의 전무하다. (7월 0.8$ 수준)
최근들어 더욱 더 앞으로의 날들이 걱정된다. 오로지 금전적인 이유 때문에 내 가치관을 접고 일상을 포기하고 도대체 언제까지 살아야하는지 우울하기도 한 것 같다. 연애,결혼,육아 를 지나 회사생활을 묵묵히 해나가는 선배들, 내 윗어른들을 보면 평범한 회사원이라는 생각이 쏙 들어가는 것 같다.
평범하게 사는 것은 결코 평범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서야 어렵게 알게 되었다.
조금 더 어렸을 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음을 깨닫고 조금 더 죽기 살기로 노력해야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더 나은 미래, 내일을 꿈꾸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라는 말이 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이제 조금 더 그렇게 살아야 한다.
행복할 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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