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로여정 오늘도 글을 남깁니다.
서른셋 어느덧 반이 지나가네요.
갈수록 몸은 무거워지고 무기력한 것 같아 환경에 전체적으로 변화를 줬습니다.
돌이켜보니 , 가장 치열하게 산 순간은 제가 처한 환경자체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군대 생활 중 어려워진 집안, 전역 후 장학금을 반드시 받아야했던 상황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절망,실패
지금은 나름 살만한지 절박함이 없어진 것 같아, 게을러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휴가 때 제 공간을 완전히 바꾸게 되었습니다.
퇴근 이후 일에 지쳐 들어오면 책상앞에서 술을 먹고 바로 잠들곤 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매트릭스의 안락함 때문인지 누워서 웹툰이나 웹서핑을 하다가
잠들기가 태반이었습니다. 변화에 필요성을 느끼고 전부 들어내고 새롭게 셋팅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직 들어올 가구들이 몇개 있긴하지만 빌트인 빼고는 전부다 치운 상태고
대신 그자리에 운동기구들을 배치하여 꾸준히 몸관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지는 그냥 옷걸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환경을 바꾸고 또 새롭게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30대 또 다른 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근황 추가로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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