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으로 차박하는 과정에 필요한 것들을 총 정리합니다.
1. GV80 기본 제원
제가 이전에 이용했던 차박 차량이 투싼이여서 비교 해보기로 했습니다.
기본 제원의 경우 전장 , 전폭, 전고를 통해 차량의 크기를 정확히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보여지는 것이나 느낌은 gv80이 압도적으로 웅장하고 커보이는데
실제 정확한 제원의 차이는 전장길이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네요.
아무튼 두 가지 차량 모두 차박하는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이번 휴가는 GV80 에 차박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꼭 필요한 리스트만 담아봤습니다.
기본단위 : mm
구분 | 제네시스 gv80 (A) | 현대 투싼 2015년식 (B) | 차이 (A-B) | 증감 | 비고 |
전장 | 4,945 (4.94m) | 4,475 (4.47m) | + 470 | + 10% | 차량 앞뒤 폭 |
전폭 | 1,975 (1.97m) | 1,850 (1.85m) | + 125 | + 6% | 차량 좌우 폭 |
전고 | 1,715 (1.71m) | 1,645 (1.64m) | + 70 | + 4% | 지면으로부터 높이 |
도심공인연비 | 8.7 | 14.3 | -5.6 | - 64% | |
고속공인연비 | 11.1 | 16 | -4.9 | - 44% | |
차박 | 가능 | 가능 |
2. GV80 차박 준비물
ⓐ 평탄화 시트
차박하는 분들은 모두 잘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평탄화가 되어야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습니다.
사실 평탄화 시트만 준비하면 나머지는 캠핑용품들이라 일반 캠핑과 차이가 없습니다.
찾아보니 차박제작소라는 곳에서 차량 평탄화 매트를 판매하고 있어 구매했습니다.
32만원에 구매했고 설치하기는 쉬웠습니다. (개인이 직접 설치 가능, 소요시간 20분)
단점이라면 제품이 약 20kg 무게가 꽤 있어서 택배사까지 가서 받아온 부분이 조금은 귀찮았습니다.
구분 | 평탄화 시트 | 비고 |
가격 | 32 만원 | 차량에 따라 다름, gv80 길이연장기준 가격 대비 사용후기 , 보통 완전 대만족 수준은 아니나 흡족한 수준 |
설치시간 | 20 분 | 개인설치 가능하나 무게가 꽤 무거워 여성의 경우 도움작업 필요 어려운 작업은 없습니다. ⓐ 상판을 트렁크에 고정 시킨다. ⓑ 트렁크 좌석 지지대 2개를 홈에 맞춰 끼운다. |
무게 | 20 kg | 무게가 조금 무거워 2인 작업하면 수월해보입니다. |
※ 주의사항 ※ | 모서리 찍힘 유의 | 혼자 설치하다 휠하우스 트렁크 휠하우스 쪽 시트가 살짝 긁혔습니다. 트렁크에 아래 사진처럼 보호시트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야 좋습니다. 한번 차박을 하고 나면 사람 무게 때문에 자국이 남게 되는데 보호시트로 자국방지를 해주면 조금 더 차가 깔끔해질 것입니다. 차량 아끼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호시트를 먼저 설치해주고 위에다 차박평탄화 하시는 것 잊지마세요 ! |
아래 사진을 보시면 평탄화가 어떤것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처음 물건을 받으러 택배사에 가서 물건을 받은 사진입니다. 꽤 크지요?
여성분들이라면 무게가 있으니 동행자 태우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포인트로 접히게 되는데 접어놓으면 뒷자석을 다 펴고 일반 주행이 가능합니다.
아래 추가적으로 사진 있으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반대로 눕는데 좌석과의 거리와 실제 크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트렁크쪽에 머리를대고 누워봤습니다.
키가 크신 분들도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만 , gv80의 웅장함에 비해 생각보다는 비좁았습니다.
설치 후 직접 누워보니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하늘 감상한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완전 평탄화와 기울기가 있는 차박은 차원이 다릅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차박평탄화를 할 시 트렁크내 기본높이가 올라가 허리를 펴고 앉을 수는 없었습니다.
차박 평탄화 작업 전에도 완전 펴고 앉을 수는 없었으나 아예 구부리는 정도로 눕고 자는데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따로
펼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차박이란게 차에서 자는 것이니까요 !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일반 주행시에도 차박평탄화 매트를 비활성화 시켜두면 (위 사진)
차박매트 위에 짐을 싣고 다닐 수 있고 뒷좌석이 완전히 펴져도 충분히 공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 기타 필수품
- 침구류
평탄화 준비가 끝나면 차박을 하기 위해 필수로 필요한 준비물인 이불과 배게만 있으면 준비는 끝납니다.
이불, 배게는 따로 사실필요 없이 집에서 사용하시는거 그냥 가지고 오셔서 셋팅만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집에서 사용하는 이불, 배게를 그냥 싣고 바로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 뒷자석 모기장
겨울이나 여름에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어놓기 위해서 뒷자석 모기장을 추가로 사서 문을 열고 덮어 씌우면 끝납니다.
가격은 2만원 수준이고 1세트를 뒷자석 양쪽 창문에 설치하면 벌레가 차량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공기순환도 되겠죠?
크게 준비할 것은 없었고 날씨가 더워 에어컨 키고 자야할 것 같습니다.
휴가를 맞아 나홀로 차박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후에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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